靑 '워룸' 비상경제상황실장 이수원씨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청와대는 7일 비상경제정부 운영을 위한 '워룸(전시작전상황실)'격인 비상경제상황실 실장에 차관보급인 이수원(54)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화천 출신의 이 실장은 춘천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2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기획예산처 교육문화예산과장ㆍ기획총괄과장ㆍ재정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청와대는 이 실장이 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담당하는 재정정책국과 공기업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정책국을 총괄 관리하고 있어 상황실 산하 4개 팀을 원활히 조정, 운영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상황실장에 기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 외에 팀장급의 경우 총괄ㆍ거시팀은 이 실장이 겸임하도록 했으며 실물ㆍ중소기업팀에 권평오 지식경제부 국장, 금융ㆍ구조조정팀에 박영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일자리ㆍ사회안전망팀에 임종규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정책과장 등이 선임됐으며 상황실은 이날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계경제가 어려울 때 막중한 중책을 맡았다"며 "자리의 의미에 맞게 비상경제상황이 시급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역할은 겉으로 드러나게 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위기극복을 위해 우리 경제의 곳곳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