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래산업 1억2,000만달러 ADR 발행

미래산업은 17일 오후 홍콩에서 영국의 워버그딜론리드증권, 동원증권등 주간사단과 747만5,000 ADR(1ADR은 원주 2주)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원주 1,495만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발행조건은 기준주가 8,570원보다 5.6% 할증이 적용된 1ADR당 16.08달러로 책정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한다.미래는 원래 1억달러 규모의 발행신청을 할 예정이었지만 5.4배의 주문이 몰리자 15%의 초과할당 옵션을 행사했다. 특히 주문물량의 70%이상이 정부기금등 신용도가 뛰어난 우량투자자로부터 나왔고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는 등 호응이 좋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서 확보된 자금을 칩마운터와 핸들러 등 차세대 반도체장비 개발과 인터넷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는 ADR발행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뉴욕,런던,싱가포르,홍콩등 주요국제금융시장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한 바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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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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