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여수엑스포 반드시 성공할것"

유치위 이어 조직위 명예위원장에 위촉 정몽구 회장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한승수(왼쪽) 국무총리와 명예위원장에 위촉된 정몽구(오른쪽)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한 연설자의 발표에 박수를 치고 있다.김동호기자

지난 2007년 엑스포 유치위 명예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여수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던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 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장승우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정 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임원진을 선임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쳤다. 정 명예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적 사업의 조직위 명예위원장 자리를 맡겨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 명예위원장은 또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기 때문에 정부ㆍ국회ㆍ조직위가 합심해 준비해나간다면 여수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포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과 현대ㆍ기아차의 국제적 인지도, 전세계 190여개국에 그물처럼 뻗어있는 생산ㆍ판매 네트워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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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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