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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반드시 성공할것"
입력2008.03.26 17:08:07
수정
2008.03.26 17:08:07
유치위 이어 조직위 명예위원장에 위촉 정몽구 회장
 |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한승수(왼쪽) 국무총리와 명예위원장에 위촉된 정몽구(오른쪽)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한 연설자의 발표에 박수를 치고 있다.김동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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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엑스포 유치위 명예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여수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던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 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장승우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정 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임원진을 선임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쳤다.
정 명예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적 사업의 조직위 명예위원장 자리를 맡겨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 명예위원장은 또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기 때문에 정부ㆍ국회ㆍ조직위가 합심해 준비해나간다면 여수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포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과 현대ㆍ기아차의 국제적 인지도, 전세계 190여개국에 그물처럼 뻗어있는 생산ㆍ판매 네트워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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