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리안 女군단 시즌2승 순항

안시현 6언더 공동3위등 11위내 8명 포진

미국 LPGA투어 한국군단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해 다시 한번 잰걸음을 시작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ㆍ6,188야드)에서 열린 코닝클래식 1라운드. 공동11위 이내 상위권은 8명의 한국선수 이름으로 채워졌다. 안시현의 첫 보폭이 가장 넓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뿜어낸 그는 선두 샬롯타 소렌스탐(64타ㆍ스웨덴), 2위 베스 베이더(65타ㆍ미국)에 이어 공동3위에 올랐다. 이어 신예 최혜정(23ㆍ카스코)과 김인경(19)이 공동6위(5언더파)에 자리했으며 김미현(30ㆍKTF), 장정(27ㆍ기업은행), 이선화(21ㆍCJ), 박지은(28ㆍ나이키골프), 김영(27) 등이 1타차 공동11위(4언더파)로 뒤를 받쳤다. 선두와 타수 차가 크지 않고 선두권 선수들도 넘지 못할 벽은 아니어서 남은 사흘 동안 우승컵에 도전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의 동생 샬롯타는 지난해와 올해를 합쳐 19개 대회에서 17차례 컷 탈락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고 베이더 역시 2001년 데뷔 이후 7년 동안 상위 입상도 거의 없었던 무명 선수다. 안시현과 함께 공동3위에 오른 SBS오픈 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11위에 자리한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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