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인 김태석 상사의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군 당국은 7일 오후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艦尾) 절단면 기관조종실 근처에서 실종됐던 김 상사의 시신 1구를 발견ㆍ인양해 독도함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김 상사의 시신은 수색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에 가 있던 가족들이 확인했으며 곧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겨질 예정이다.
시신은 이날 오후 4시께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을 위해 선체 탐색작업 등을 하던 민간 잠수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 10명을 긴급 투입해 절단면 부근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스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