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화장품 ODM社들 국내외서 기술력 인정

코스맥스 업계 최초로 佛서 유기농 인증획득<br>한국콜마, 기능성 제품개발 국책과제로 선정

화장품 제조자디자인생산(ODM)의 업체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하고 국책과제 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DM업체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에코서트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유기농 화장품 생산을 위한 설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공장 설비 인증과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2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에코서트 인증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증명하는 국제적인 인증으로 국내 화장품업체로는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2번째로 획득한 것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의 원재료에서부터 제조과정, 원료의 순도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규정을 만족시킨 결과”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하여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천연 미백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기술개발과제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마(麻) 유래 천연성분인 디오스케닌을 이용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품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2년간 2억6,000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국책 연구사업에서 2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바이오스펙트럼과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약 약물전달시스템 부문의 국책연구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산업고도화 기술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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