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18일 인도에서 열린 제73차 ‘번유니언(Berne Union)’ 연차 총회에서 오는 2009년 총회의 한국 유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번유니언은 지난 1934년 설립된 세계 최대 신용투자보험사의 연맹체로 현재 41개국 52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총회의 국내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환익 사장은 “총회 유치를 계기로 세계 수출신용보험시장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도가 높아지고 해외 직접투자 유치와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의 조달금리 경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인도 종합 보험사인 이프코토키오와 인도 진출 수출기업의 현지 거래 리스크(위험)를 담보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