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감사원 '서울시 교통체계' 특감 실시

감사원은 중앙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등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13일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서울시의 새 교통체계가 시민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히고 많은 불편과 혼란을 가져왔기 때문에 특감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일부 시민단체도 어제(12일) 이 문제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보완대책을 마련한 만큼 이 대책이 실시되고 새 교통체계가 안정화된 뒤 특감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의 특감 대상으로는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경위 ▲요금체계 조정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실시의 근거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예비조사를 위한 서류검토 작업을 거쳐 빠르면 내달말 감사에 착수할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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