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충청방문의 해', '세계 대백제전' 개최 등 대형 관광이벤트를 앞둔 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강력해진 인센티브제를 내놓았다.
충남도는 2008년 도입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올해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수학여행단 유치 인센티브제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하루 이상 숙박하고, 체류기간 두 곳 이상의 도내 식당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1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종전처럼 관광객 1명당 1만원씩의 격려금을, 체류 기간 도내 관광지 세 곳 이상을 방문하는 300명 이상의 외국인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는 1명당 3,000원씩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된다.
도는 또 충남 전담 여행사 지정 대상을 기존의 7개 업체에서 10개 업체로 확대해 충남 관광 붐을 꾀할 방침이다. 충남 전담 여행사로 지정될 경우 충남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드는 홍보비의 50%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