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위성방송업체인 스카이라이프에 144억원 규모의 쌍방향 셋톱박스를 오는 10월말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휴맥스가 공급하는 셋톱박스는 스카이라이프가 지난 5월에 개시한 쌍방향 TV 서비스전용 셋톱박스인 `스마트박스 2.0`으로 영국 NDS사와 국내 알티캐스트사의 미들웨어가 장착되어 있다.
휴맥스는 작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공급해 온 경제형 셋톱박스인 `스마트박스 1.0`에 이어 쌍방향 수신 고급형 셋톱박스인 `스마트박스 2.0`까지 공급하게 됨으로써 스카이라이프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