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한다.
KT는 10일 서울 목동에 대지 2,000평, 지상 12층ㆍ지하 3층(연면적 1만8,600평) 규모의 IDC를 구축, 오는 2008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큰 IDC로 KT의 인터넷 비즈니스 및 콘텐츠 사업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동에 신축되는 IDC는 국제표준을 바탕으로 기존 IDC 기능은 물론 ▦재난복구 ▦저작권관리센터 ▦멀티미디어센터 ▦인큐베이팅센터 ▦IT교육센터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유무선 통합 및 유비쿼터스 환경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목동에 신축되는 IDC와 기존 IDC를 기반으로 메가패스(가입자망)와 IDC간 선 순환구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