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들이 정해년 새해를 앞두고 다양한 운세마케팅에 한창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이숍은 오는 19일까지 2007년 신토정비결을 봐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주정보를 입력하면 '적천사주 신토정비결'을 무료로 봐준다. 신토정비결은 신년운수 총론, 재물 총론, 직장ㆍ사업 총론, 가정ㆍ건강 총론, 이성ㆍ대인관계 총론, 세부 월별 운수 총론 등 6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GSe스토어는 31일까지 '오늘의 타로운세 이벤트'를 연다. 또한 운세 총운, 테마별 애정진단, 운명 예언 등의 타로점 코너도 마련했고, 소감과 새해 각오를 방명록에 남긴 100명을 추첨해서 2만원권 쿠폰을 지급한다. G마켓은 역술인이 직접 제작한 부적(5만원)을 판매한다. 고객 개개인의 사주를 풀어서 만드는 '맞춤 부적'이다. 토종비결도 1만원의 유료서비스로, 컴퓨터에 미리 입력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역술인이 개인사주를 본 후 운세를 프린터해서 배송해준다. 옥션은 이 달 말까지 2007년 토정비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운수대통 상품권'을 증정한다. 회원이면 누구나 1회에 한해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운세 사이트를 통해 금전운, 애정운, 건강운 등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토정비결을 보고 이용 후기를 남길 경우 100명을 추첨해 CGV영화 예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생활서비스 카테고리에 운세 코너를 마련하고 토정비결과 사주, 궁합 등 신년 운세를 봐준다. 성별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월별로 금전, 직장 사업운과 연애, 대인관계운, 건강, 가정운을 알려준다. 서비스비용은 3,000원. 오늘의 운세와 별자리, 오늘의 타로점, 꿈풀이와 바이오리듬 등은 무료로 볼 수 있다. 롯데닷컴은 생활포털 사이트 롯데타운을 통해 신년 토정비결 서비스를 3,000원 유료로 제공한다. 토정비결은 운세전문업체 데이타퍼스트와 손잡고 현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1년 운세와 함께 재물운, 건강운, 애정운 등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