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3일부터 의상자(義傷者), 사회 선행자, 저소득계층, 농어촌 출신 등 6개군에 대한 ‘사회 형평적 인재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올 신입사원 채용 예정 인원 중 ‘사회 형평적 인재 특별채용’으로 채용인원의 약 50% 내외를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영남 사장은 “이번 채용의 특징은 사회형평적 인재채용 지원자격을 작년보다 확대해 타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사자의 유족과, 타인을 위한 장기기증자에게도 부여,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상 기회를 넓히게 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격은 모든 지원자의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영어성적, 연령, 학력, 전공 등 일체의 제한사항이 없으며, 전형방식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및 인ㆍ적성검사, 3차 면접전형(역량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형평적 인재 특별채용’의 접수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공개채용과 동시에 진행되며, 입사 지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dhc.co.kr)를 통해서만 지원서를 접수 받고 우편 및 개별방문 접수는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