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에만 투자하는 주식형 사모 펀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대한투신운용은 지난달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만 편입해 운용하는 사모펀드 설정에 대한 승인을 받아 운용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재 가입자는 28명이며 펀드 규모는 41억원에 이르고 있다.
대투운용 관계자는 “앞으로 시가총액 상위인 현대차나 국민은행 등 대표주에만 투자하는 다양한 사모 펀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섭 기자 dream@h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