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외국인 매수 확대로 1,880 육박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지속해 사흘째 상승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0.21%) 오른 1,876.73포인트에 마감하며 사흘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상승률 둔화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단기급등 부담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는 등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확대한 데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4,542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98억원, 2,5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20%), 은행(2.18%), 보험(1,73%), 유통(0.66%), 철강금속(0.36%)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2.44%), 기계(-0.79%), 건설(-0.75%), 화학(-0.53%), 전기전자(-0.2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1.36%)와 현대자동차(2.61%), 현대모비스(1.17%),신한지주(5.27%), 삼성생명(1.92%) 등이 상승했고 현대중공업(-4.58%), LG화학(-1.05%) 등은 하락했다. 이외에 녹십자홀딩스(14.78%)가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소식을 호재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백화점(4.35%)이 외국계 매수세의 집중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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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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