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일본에 전주비빔밥 판매점

전북 전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金澤)시에 전주비빔밥 판매점이 개설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비빔밥㈜과 가나자와시 식품협의회 부회장 야마까미(57)씨가 공동으로 가나자와 시내에 83평 규모의 전주비빔밥 전문 판매점을 마련, 오는 22일 문을 열기로 했다. 이 판매점에서는 콩나물 등 나물 위주의 전통 전주비빔밥과 해물 햄 김치 불고기 등을 각각 첨가한 비빔밥 10여종이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의 대표적 전통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일본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기 위해 현지인과 합작으로 음식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음식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추기보다 한국의 전통 맛으로 현지 업체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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