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1일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유료 이용자수가 예상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 엔씨소프트(036570)의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로 7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리니지2`의 유료화 이후 유료 가입자 및 동시접속자수가 기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고, 동시에 `리니지1`의 이용자 감소도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는 등 전체적인 `리니지`의 성과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리니지2`의 유료화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9만명으로 집계돼 기존 예상치 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화려한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리니지2`의 초기 유료화 성공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다른 경쟁사보다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등 장기적으로 `리니지2`의 해외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