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기연(33210)이 자회사인 도원텔레콤(36180)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도원텔레콤 주가는 상한가에 오른 후 보합권까지 하락했다.
17일 삼화기연 관계자는 “몇 가지 매각 조건을 놓고 (도원텔레콤)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이달 말쯤 결론이 날 것”이라며 “매도가격은 매수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650원에서 800원 사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원텔레콤 인수자가 결정되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수 6개월 만에 매각을 하지만 매각을 염두에 두고 인수한 것은 아니었다”며 “도원텔레콤의 부채비율이 90%를 넘었지만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모두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