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대통령 안보보좌관은 26일 “북한이 핵무기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를 폐기하지 않을 경우 남북경협을 포함해 모든 경제적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라 보좌관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총회 북한 세션에서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고 주장하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경제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