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0.37포인트 오른 49.31포인트.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에 따라 이격도가 축소되는 등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부진한 거래대금 등을 감안할 때 다시 상승장으로 추세전환했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수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20억원, 1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만 5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오히려 소폭 줄어들어 각각 4억8,500여만주와 1조1,500여억원을 기록했다. 전기ㆍ전자, 기계ㆍ장비,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올랐고 유통ㆍ제약업종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NHNㆍ파라다이스ㆍ국민카드 등 479개, 하락종목은 하나로통신ㆍLG홈쇼핑 등 279개였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