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80명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 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 공안부(부장 홍경식)는 총선후보 등록자 1,175명 중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후보자는 현재 80명이며 이중 12명을 이미 기소 처리(구속 2명ㆍ불 구속 10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법원에서 당선무효형(벌 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게 되면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일이 재현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번 선거와 관련, 2일 현재 총선사범 1,307명을 입건, 이중 305명 을 기소(구속 54명)했다.오철수 기자 csoh@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