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신제품 개발 기대감에 성우하이텍 4일째 올라

성우하이텍의 주가가 실적 상승 기대감과 신제품 개발 소식에 급등했다. 성우하이텍은 20일 전일보다 5.85% 오른 7,420원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올초(3,215원)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현대차의 중국ㆍ인도 판매량이 늘어나고 유럽 공장의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현대차에 범퍼와 차체 등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성우하이텍의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여기에 성우하이텍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기존보다 15% 가벼운 신형 차체골격(BIW)개발에 성공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해외공장의 감가상각이 완료됐고 가동률도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하이텍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BIW는 올해안에 양산이 가능하며 차체 경량화는 물론 고속전철ㆍ항공기 분야까지 응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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