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영화] ‘S.W.A.T. 특수기동대’

미 LA 경찰의 특수 부대 `스왓(S.W.A.T.)`의 활약을 그린 `S.W.A.T. 특수기동대`는 연기파 배우 새뮤얼 잭슨과 `마이너리티 리포트` `리쿠르트` `데어 데블`로 인기를 모은 콜린 파렐 등을 볼 수 있는 액션 영화다. 스왓(Special Weapon And Tactics)은 지난 30여년간 3,000여 개의 위험 작전을 수행해 온 실제 조직으로 이 영화를 통해 그 베일을 벗게 됐다. 유능한 스왓 요원 짐(콜린 패럴)은 테러 진압 작전 중 파트너 갬블(제레미 레너)의 독단적인 행동이 문제가 돼 무기관리 부서로 강등 된다. 하지만 `전설적인 요원`으로 평가받는 혼도(사무엘 잭슨)는 새로 꾸미는 팀에 짐을 합류시킨다. 5인으로 구성된 팀은 악명 높은 프랑스인 마약상 알렉스(오리비에 마르티네즈)의 탈출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알렉스가 자신을 탈출시켜주는 사람에게는 1억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공언, 상금을 얻으려는 온갖 갱스터들과 맞서야 할 처지에 놓인다. 특수 부대를 다룬 액션 영화들은 이미 선보일 만큼 나온 상태. 영화는 그간 선보이지 않은 `길`로만 피해 걸으며 볼거리와 스토리를 갖춘 오락 영화를 만들려 한 흔적으로 가득하다. 경찰이 맞서는 조직은 이제 불특정한 도시 범죄자들이 됐고 시종 관객의 질타를 받기 마련인 악당은 잘 생긴 외모 덕택에 수많은 팬까지 거느린다. 클라크 존슨 감독, 26일 개봉.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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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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