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얼음정수기로 세계시장 공략"

청호나이스 새 브랜드 출시


청호나이스는 여름 성수기의 정수기 시장을 겨냥해 새 브랜드 ‘이과수(Iguasu)’를 론칭하고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얼음정수기와 냉온정수기를 동시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개발에 70억원이 투입된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냉수ㆍ정수ㆍ온수 등 다양한 물은 물론 깨끗한 얼음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 일체형 정수ㆍ냉각시스템을 국내는 물론 미국ㆍ일본ㆍ중국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만드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냉온정수기에 비해 전기 소비량을 대폭 절감했다. 또 제품 기능 조작부에 고급 에어컨이나 휴대폰에 사용되는 ‘터치 센서’를 적용했으며 화이트나 실버 색상 일변도의 정수기 외장 컬러에서 벗어나 블랙, 와인색을 사용,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정휘동 회장은 “냉수와 제빙 시스템을 결합한 얼음정수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특히 얼음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식생활 습관에 적합하기 때문에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워 국내 정수기 시장의 점유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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