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이 11호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9대2 승리에 일조했다.
최희섭은 14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볼넷 1)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0.261에서 0.260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최희섭은 7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 지난해 시카고 컵스에서 올렸던 자신의 28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1회초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최희섭은 3대0으로 앞선 3회 1사 1, 3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