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간물가] 토마토 폭락·닭고기 초강세 지속

토마토 값이 폭락하고 있다. 19일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나치게 익어버린 토마토 가격이 전주보다 10㎏당 8,100원, 약 30% 가량 떨어진 1만9,900원으로 급락했다.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하면 38% 가량 싸진 셈. 제철을 맞은 참외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1.5㎏당 700원 내린 5,200원, 켐벨 포도는 200g 한 팩에 300원 내린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나들이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난 상추는 전주보다 무려 33%, 4㎏당 가격이 3,000원 올라 1만2,000원에 거래됐으며, 백오이(15㎏) 역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전주보다 3,000원 오른 3만5,500원을 기록했다. 다만 백오이는 주말게 경기지역에서 출하가 시작되면서 시세를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1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닭고기는 지난주와 변함 없이 851g당 5,250원이라는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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