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11년 IAPH 총회 부산 유치"

부산항만公 공식제안

부산항만공사가 오는 2011년 개최되는 제27차 IAPH(국제항만협회) 총회의 부산 유치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16일 추준석 사장이 지난 10~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APH 중간 이사회에 참석해 제27차 IAPH 총회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IAPH는 항만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창립된 항만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전 세계 90개국 230개 항만기관이 정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부산에서 개최된 IAPH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제27차 IAPH 총회 부산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IAPH 총회 유치는 부산의 위상 제고와 함께 지역 컨벤션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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