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우량 중소형주 집중매수

09/16(수) 18:57 외국인투자가들이 은행주와 일부 대형주는 매도하고 있지만 우량 중소형주는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10일이후 은행주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팔며 5일 연속(9.10~15일)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5일동안의 순매도규모가 93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은 국민은행을 635만주나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신한은행 129만주, 삼성전자 123만주, 주택은행 102만주 등 은행주와 삼성전자를 대거 처분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세양선박을 196만주나 사들였으며 메디슨 41만주, 미래산업 17만주, 한국유리 23만주 등 일부 중소형 우량주를 꾸준히 사들였다. 메디슨의 외국인지분율은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60%가 넘었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외국인 매도는 증자와 합병과 관련된 일부 대형주에 집중되고 만큼 국내증시 전체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교체매매차원에서 해석해야할 것』이라며 『대기업들의 증자 등이 마무리되면 외국인 매도공세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석훈 기자】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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