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연구개발추진반에 근무하는 오한승 총괄직이 명장 기능장려기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파이넥스 노경협의회에 기탁했다. 오 총괄직은 지난 1974년 포항제철소 제선부로 입사해 파이넥스(FINEX) 건설 초기부터 개발에 참여했으며 파이넥스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에 제선부문 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오한승 총괄직은 “명장에 선정된 데에는 파이넥스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일부나마 파이넥스 전직원을 위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