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다이렉트 대표 바꾸고 "영업 강화" 이호영씨 내정… 마케팅 대폭 강화할듯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다음다이렉트가 대표이사 교체를 계기로 영업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독일 에르고 보험그룹에 넘어간 다음다이렉트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호영 에이스아메리칸화재보험 부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다이렉트는 이 대표 선임을 계기로 공격 경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다이렉트는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교보악사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지만 3위 업체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무서운 기세로 다음다이렉트를 추격 중이다. 이 내정자는 메트라이프생명에서 마케팅담당 총괄임원으로 재직하며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설보험을 선보인 보험전문가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텔레마케팅과 방카슈랑스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