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녀시대 제시카 '성추행' 논란 확산

한 중년 남성이 제시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듯한 장면 유포<br>해외 연예정보 사이트·일부 언론 보도 파문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시카가 지난 2일 열린 제12회 한중가요제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듯한 모습의 화면이 온라인을 타고 유포되고 있고 또 해외 연예정보 사이트와 일부 국내 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때 아닌 '성추행 피해' 논란에 휘말린 것. 유튜브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영상에는 제시카가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된 한중가요제에서 한 중년 남성이 제시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듯한 장면이 비쳐지고 있다. 동영상 장면에서 소녀시대가 엔딩 인사를 하고 있는 사이 한 중년 남성이 옆에 서 있던 제시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이 보여진다. 이후 제시카는 효연과 귓속말을 한 뒤 수영 옆으로 옮겨가면서 울상을 짓는 표정이 잡힌다. 해당 남성은 곧 자리를 떠났다. 이를 두고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소녀시대 제시카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올케이팝은 팬들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상당수 네티즌들은 "문제의 중년 아저씨가 옆에 서 있었다는 것만으로 성추행을 단정할 수 없다"며 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고 흔들리는 상태라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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