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흥진의 할리우드통신] '영화속 명소'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서도 주요 배경으로 등장

SetSectionName(); '영화속 명소'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박흥진의 할리우드통신]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서도 주요 배경으로 등장 미주 한국일보 편집위원·헐리우드 외신기자협 회원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프레스 정킷이 지난 4일 뉴욕에서 열렸다. 신의 왕 제우스의 번개를 훔친 자로부터 이를 회수해 신들의 전쟁을 막으려는 포세이돈의 반신반인 아들 퍼시(로건 레만)의 모험을 그린 현대판 신화로 아이들이 즐길 영화다. 영화의 배경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등장한다. 올림푸스 신전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있다는 설정이다. 미국 영화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주요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로맨스영화 '러브 어페어' 와 '킹콩', 우디 앨런의 '맨해턴'과 '애니 홀', 오드리 헵번이 나온 '퍼니 페이스' 와 말론 브랜도가 직접 노래를 부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및 '인디펜던스 데이' 등이 그것이다. '러브 어페어'에서 케리 그랜트와 데보라 카는 뉴욕행 여객선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고 앞으로 반년 후에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꼭대기에서의 재회를 약속하고 헤어진다. 마침내 약속의 날 카는 그랜트가 기다리는 빌딩 꼭대기를 쳐다 보며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랜트는 카를 자정까지 기다리다 상심한 채 귀가한다. 그랜트가 카를 기다리던 옥외전망대가 있는 곳은 86층으로 입장료가 20달러다. 그러나 실제 영화는 여기서 찍지 않았다. 허상으로 실제를 체험하게 하는 이런 점이 영화의 매력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하면 또 하나 잊지 못할 영화가 '킹 콩'이다. 미녀를 사랑하는 킹 콩은 마치 그녀를 장난감처럼 잡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오른다. 결국 킹 콩은 무차별 총격에 견디지 못하고 빌딩 꼭대기에서 떨어져 죽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오른 킹 콩의 모습은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박흥진의 할리우드 통신]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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