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亞, 폭염·태풍피해 속출폭염과 폭우·태풍 등 세계 각국에 이상기후가 엄습하면서 사망자와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그리스, 터키, 크로아티아 등 남동 유럽 지역에서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불볕더위로 인한 사망자수가 71명으로 증가했다.
또 동아시아 지역을 휩쓸고 있는 태풍 「기러기」와 「카이탁」으로 지금까지 필리핀과 일본에서 최소 42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재해대책 본부는 연속적으로 들이닥친 태풍 기러기와 카이탁으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40명 이상 사망하고 7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테네·마닐라=AP 연합입력시간 2000/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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