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8일 LG전자와 함께 지하철에서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 는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 운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개시되면 지하철에서도 노트북과 PDA 등으로 KT의 무선랜 서비스인 ‘네스팟’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1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올해 초부터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 원역과 금정역 구간에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전송속도 등의 주요 기능을 측정해 왔다.
KT 관계자는 “연말 정도에는 지하철 1개 노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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