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美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 한국관 큐레이터에 김현정씨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의 한국 담당 큐레이터 김현정(41)씨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Asian Art Museum)의 한국관 큐레이터로 자리를 옮긴다. 아시아미술관은 19일 한국관 큐레이터로 김씨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미술관은 한국미술 담당 큐레이터를 가장 먼저 둔 해외 미술관으로 800여점의 한국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18∼19세기 한국과 중국 회화사를 전공한 김씨는 한국관의 소장품 및 대여품 등의 미술품 관리와 학예 연구, 특별전 기획 등 한국미술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오는 7월부터 아시아미술관에서 근무한다. 지난 2006년 3월부터 LACMA에서 한국과 중국 미술 담당 큐레이터로 일해온 김씨는 지난해 가을 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미술 상설전시관인 LACMA 한국관을 재개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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