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소피 마르소(39)가 최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실수로 왼쪽 젖가슴을 노출시킨 해프닝을 빚어 입방아에 올랐다.
마르소는 영화제 행사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붉은 카펫 위를 걷던 도중 갑자기 왼쪽 어깨에 걸쳐 있던 흰색 상의 윗부분이 흘러 내렸다.
마르소가 바로 옷매무새를 가다듬기는 했지만 현장에 있던 파파라치들과 사진 기자들의 눈을 피하지는 못했다. 프랑스 민영TV TF1은 자체 사이트에서 '소피의 난처한 일'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고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담은 사진 4컷도 '주요 부분'을 가리지 않은 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쇼킹하다. 요즘 스타들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기 위해 모든 준비가 돼 있다” “소피! 당신의 '관대함'에 감사한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