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예산위 법안승인미국 하원 예산위원회는 9일 대통령에게 신속처리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26대 13으로 승인했다.
신속처리권은 정부가 무역협상을 벌여 상대국과 관련 협정을 체결하면 의회가 이를 사후에 가감없이 승인하거나 부결토록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북미 최북단 알래스카에서 남미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이르는 미주 자유무역지구 구성을 위해 이 법안의 부활을 촉구해왔다. 이 법안은 빌클린턴 전(前) 대통령 시절 폐지됐었다.
/워싱턴=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