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37차 ADB 연차총회 15일 제주서 개막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13~17일 5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세계 70여개 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 금융 및 투자은행 관계자 등 모두 3,000여명의 금융계 인사들이 참가한다. ADB 연차총회는 지난 70년 이후 3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며 5일 동안 ▦한ㆍ중ㆍ일 재무장관회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3 재무장관회의 ▦ADBㆍ세계은행(WB)ㆍ국제통화기금(IMF) 3자 회의 등 공식회의와 금융 세미나 및 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14일 개최되는 ‘한국의 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아시아에서의 역동적ㆍ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동북아 경제중심발전전략을 집중 모색하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번 연차총회 개최로 국가신인도 제고,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아시아 금융협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개발자금 투자ㆍ융자 및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66년 설립됐으며 한국의 출자금은 24억달러로 전체 63개 회원국 중 여덟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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