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는 파산신청을 한 전기소매사 태평양가스전기사(PG&E)를 상대로 1억7,942만달러의 미지급 전기대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빌 로키어 주검찰총장실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키어 총장이 전날 샌프란시스코 소재 연방파산법원에 PG&E가 지난 4월6~5월31일까지 주 수자원부에 지급하지 않은 전기대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로키어 총장은 이번 조치가 PG&E를 상대로 한 주정부의 첫번째 소송에 불과하다면서 공기청정비 및 체납 세금 2억3,000여만달러와 관련된 다른 주정부 기관들의 제소가 10월3일까지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