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9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 2ㆍ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8억원)보다 9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15.1% 늘었고 순이익도 137억원으로 52.2% 증가했다.
회사측은 “환경가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렌탈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점이 실적호조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렌탈 및 멤버십 계정수는 지난 1ㆍ4분기 390만에서 5월 400만을 돌파한데 이어 6월에는 407만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이익 공헌도가 높은 정수기는 전분기 대비 34.2% 증가했으며, 청정기, 연수기는 각각 8.4%, 1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