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최근 인수합병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대우종합기계(004267)에 대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상향조정했다.
우리증권은 16일 대우종합기계에 대한 인수 희망업체들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매각방식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 등이 투자심리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분법 평가이익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다소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증권은 대우종합기계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시장평균`에서 `단기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종승 애널리스트는 “중국현지법인 등의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을 고려할 경우 적정주가는 9,000원선 내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