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진매트릭스 상장첫날 11% 상승

디엠씨는 14% 떨어져

진매트릭스와 디엠씨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자마자 희비가 엇갈렸다.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진매트릭스는 공모가(8,000원)를 웃돈 8,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1.11% 상승한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매트릭스는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8억원, 7억원이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자진단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진단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진매트릭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상장된 디엠씨는 공모가(6,300원)보다 낮은 5,670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후 14.37% 하락한 4,8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을 만드는 디엠씨는 지난해 매출액 426억원, 순이익 25억원을 올렸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디엠씨의 지난 9월 말 기준 수주 잔액은 1,722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신규 수주가 부진해 내년 이후 조선 경기가 얼마나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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