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앞바다 150여개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섬 스테이(stay)’ 상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섬 스테이는 아름다운 낙조가 일품인 ‘무의도 까치놀섬마을’, 신나는 해수욕과 갯벌체험, 하루 종일 바다와 놀 수 있는 ‘무의도 큰무리마을’, 푸른 바다 인어의 전설이 서려있는 ‘장봉도 팜스테이’, 농ㆍ어촌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신도 푸른 벗말마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구수한 노랫가락을 부르며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화 용두레마을’, 화려한 화문석을 짜며 천년 전통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강화 화문석마을’, 청정 섬에서 도시의 묵은 때를 씻을 수 있는 ‘세어도 어촌체험마을’ 등의 코스도 마련됐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 섬 스테이는 여름 휴가철 뿐 아니라 사계절 체험관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서울, 인천시내 관광안내소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섬 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into.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