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그레이트 기업] 대우증권

자기자본·영업익·순익 증권업계 '1위'<br>자산관리 잔고 40조육박 두배성장<br>2020년 CIB 글로벌 20위권 목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우증권 본사 전경. 대우증권은 자기자본·영업이익·순이익·신용등급 부문 1위에 이어 산은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SetSectionName(); [그레이트 기업] 대우증권 자기자본·영업익·순익 증권업계 '1위'자산관리 잔고 40조육박 두배성장2020년 CIB 글로벌 20위권 목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우증권 본사 전경. 대우증권은 자기자본·영업이익·순이익·신용등급 부문 1위에 이어 산은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대우증권(대표이사 임기영)은 1970년 설립된 후 우리나라 증권산업 발전과 함께해온 대표적인 증권사다. 현재 128개의 국내지점망을 갖추고 있으며 뉴욕, 런던, 홍콩에는 해외법인이 진출해 있다. 또 베이징, 도쿄, 베트남에는 해외 사무소를 설치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대우증권의 2009회계연도(3월결산법인, 2009년 4월~2010년 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조5,919억원, 4,120억원, 3,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102.2%, 76.7% 성장했다. 이로써 대우증권은 자기자본ㆍ영업이익ㆍ순이익ㆍ신용등급 등의 부문에서 증권업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브로커리지(매매중개)분야는 리테일(소매영업) 부문에서 확고한 1위의 위상을 유지했으며 자산관리(WM)부문의 경우 2009년 초 24조원 수준이던 잔고 규모가 2010년 3월말에는 40조원에 육박해 1년여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달성했다. 지난 해 펀드 환매가 지속되면서 증권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증권의 주식형 상품은 2008년 말 1조원에서 2009년 말 1조3,200억원 수준으로 되레 증가했으며 랩어카운트, 주가연계증권(ELS), 소매채권, 신탁, 퇴직연금 등의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역시 같은 기간 2조700억원(59만 계좌)에서 2조9,300억원(67만 계좌)으로 크게 증가했다. 투자은행(IB)분야에서는 국내 생명보험사 기업공개(IPO) 1호인 동양생명의 상장을 대표주관한 것을 비롯해 공모주 청약자금 4조원을 돌파한 대한생명, 영흥철강 등의 상장을 맡았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는 하이닉스 유상증자와 STX조선해양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대규모 계약을 주관했고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IPO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과 함께 공동 발기인으로 나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1호를 지난 3월 초 아시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켰다. 대우증권은 지난 해 10월 산은금융지주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같은 계열사인 산업은행,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한국인프라자산운용 등과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모펀드(PEF) 설립을 비롯해 IPO, 공기업 민영화 주관 등 IB부문에서의 협력은 물론 공공사업 컨소시엄 공동 참여와 파생상품 설계 및 운용노하우 공유 등 공동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테일과 WM분야에서의 업무협력도 구체화되고 있으며 고객정보를 공유해 상호 마케팅활동에 활용하고 은행과 증권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통장 개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산을 직접 또는 유동화 단계를 거쳐 리테일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대우증권은 산은금융그룹 출범 다음날 산업은행의 예금에 투자하는 '원(One) kdb CMA'를 출시했으며, 최근 산업은행이 발행한 주가연계예금(ELD)을 편입한 '대우 kdb ELD 랩' 1, 2, 3호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산업은행과 연계해 청담동에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복합프라이빗뱅킹(PB)점포를 개설하기도 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사회공헌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창단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및 공부방 지원과 같이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2020년 글로벌 20위권 기업금융투자은행(CIB)을 꿈꾸고 있는 산은금융그룹의목표 달성을 위해 계열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문사 연계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 ■ 대우 한가람 VIP 랩(Wrap) 대우증권은 한가람 투자자문과 연계해 운용하는 '대우 한가람 VIP 랩(Wrap)'을 판매 중이다. '대우 한가람 VIP 랩'은 대우증권 최초로 출시된 투자자문사 연계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으로서 한가람 투자자문이 종목ㆍ자산배분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에서 계좌 관리 및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한가람 투자자문은 1조원 이상의 운용규모를 가지고 있는 대형자문사로 각종 대형 연ㆍ기금의 운용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펀드매니저 대다수가 애널리스트 출신이기 때문에 리서치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 한가람 VIP 랩'은 한가람 투자자문의 리서치 기반 종목 선정역량을 최대한 살려 대형주 외에 중ㆍ소형주, 코스닥 종목들도 다수 편입하고 있다. 증시 상승기에는 종목 투자를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하락장에서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한 수익률 방어에 나서며 기존 시장 추종형 주식형 펀드와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2009년 11월 27일 두바이사태가 불거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루 동안 4.69% 하락했지만 이 상품은 주식편입비중을 이미 20%로 줄여 -1%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대우 한가람 VIP 랩'은 14일 현재 출시(2009년 10월) 후 약 7개월간 15.6%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9%)을 12.7%포인트 웃돌고 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랩어카운트로 국내 주식형 펀드와 달리 주식편입비율이나 종목분산 제한 규정이 없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과 함께 확실한 소수종목에 집중할 수 있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 한가람 VIP 랩'은 성과보수 체계를 도입해 기본보수를 줄이고 연 10% 수익률 초과분에 대해서만 15%의 추가 보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연간 10% 이상 수익을 거두지 못한 고객은 저렴한 기본 보수만 내면 되는 합리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대우 한가람 VIP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선취수수료 0.6%와 평균잔액에 대해 연 1.0%의 운용 보수를 받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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