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삼성전기·롯데쇼핑 'DJSI월드지수' 신규 편입

삼성전자와 삼성전기ㆍ롯데쇼핑 등 3개사가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성(DJSI) 월드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미국 금융정보회사 다우존스 등이 전세계 2,500개 기업 가운데 지속가능성 상위 317개사를 추려 산출한 올해의 DJSI 월드지수에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고 4일 밝혔다. 이중 삼성전자ㆍ삼성전기ㆍ롯데쇼핑 등 3개사는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삼성SDIㆍ포스코ㆍ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성 상위 기업으로 꼽혔다. 이춘선 생산성본부 상무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기업들의 사회책임투자 증가 등 지속가능한 경영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한국 기업의 편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JSI 지속가능성 지수는 해당기업의 재무적 정보 외에 지배구조와 위기관리, 기후변화 대응, 노사관리 지침 등을 평가해 매년 발표된다. 한편 생산성본부는 다음달 20일 국내 2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을 선발해 'DJSI 코리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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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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