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스위스 중앙은행 3분기 연속 금리 동결

스위스 중앙은행은 16일 정책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를 통해 스위스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미약하다고 판단, 정책금리인 리보(런던은행간 콜금리) 3개월물의 목표 밴드를 종전과 같은 0.25-1.2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3월 발표한 1.5%에서 1%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장 피에르 로트 총재는 내수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스위스의 정책금리는 지난해 9월 소폭 인상된 것을 마지막으로 3분기 연속 동결된 셈이다. 금리 동결은 스위스 증권시장의 주가지수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서 이뤄진 것이다.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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