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中企 경영자문 확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 향후 5년내에 연간 1,500개 중소기업에 경영 관련 자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강화한다. 전경련은 22일 경영자문단의 자문활동을 현재 연간 800개사·1,400회에서 5년 내에 연간 1,500개사·2,700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서비스의 비율을 현재 14.1%에서 5년내 20% 수준으로 높이고, 내년부터 2,3차 협력업체로 경영닥터제 참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바이오ㆍ전기차ㆍ녹색성장산업 등 전략적 업종과 분야를 개발하고, 미래 유망산업과 신수종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 102명인 자문위원을 150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ㆍLGㆍ현대 등 주요 그룹 출신 전직 경영자를 중심으로 출범한 경영자문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체질개선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왔다. 이와함께 전경련은 이날 발간한 '경영자문단 6년간 활동성과 및 과제' 보고서에서 2004년 출범 이후 6년간 3,125개사를 상대로 4,650회의 무료 자문활동을 펼쳐 중소기업의 경영실적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또 경영자문단 출범 초기 상담회에 대한 만족도가 76점에 불과했으나 올해 89점으로 높아졌고, 자문위원은 2004년 40명에서 현재 102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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