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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교통정보시스템 국내 1위 계열사인 DB정보통신(주)의 신임 대표이사로 강운식 전 CJ시스템즈 대표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DB정보통신은 국내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인천공항 항공관제, 전국 주요 터널 유지관리와 동시에 U-City 구축분야로 영역확대를 펼치고 있는 기업. 강 신임대표의 영입으로 향후 신규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가 전개될 전망이다. 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성장정체 시기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우선 조직에 젊고 활기찬 바람을 넣고, 눈에 보이는 가치와 수치적 증명을 원칙으로 다함께 땀 흘려보자"며 "서로 화합하는 상생의 노사관계, 존중하고 존중 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향후 경영 방침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강 신임 대표이사는 금성산전, 삼성SDS, CJ제일제당 CIO/CPO, CJ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