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與지도부 예비경선..본선진출자 8명 결정

열린우리당은 10일 오전 시내 백범기념관에서 당의장과 상임중앙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해 `4.2 전당대회'본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이날 확정되는 본선 진출자들은 ▲12일 제주 부산 경남 ▲13일 광주 전남 전북▲19일 대전 충남 충북 ▲20일 대구 경북 울산 ▲26일 인천 경기 ▲27일 강원 서울등 시.도당대회를 통한 지역 순회 선거운동과 TV토론을 통한 미디어 경선을 벌이면서 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나선다. 예비경선에는 기호순으로 유시민(柳時敏) 김두관(金斗官) 송영길(宋永吉) 문희상(文喜相) 염동연(廉東淵) 장영달(張永達) 한명숙(韓明淑) 신기남(辛基南) 임종인(林鍾仁) 김원웅(金元雄) 후보 10명이 나서 경합을 벌인다. 우리당 당헌.당규 규정에 의하면 여성후보는 자동으로 본선진출이 보장돼 있어홍일점인 한명숙 후보는 득표결과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권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9명의 남성후보중 2명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하게 된다. 후보들은 오전 10시40분부터 5분씩 주어진 연설을 통해 개혁 대 실용 등 쟁점사안을 놓고 유세 대결을 펼치며 막바지 표심얻기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경선은 후보 연설후 낮 12시10분부터 중앙위원, 국회의원, 시.도당 선출직상무위원, 여성 상무위원 등 501명의 유권자가 전자투표를 통해 각기 후보 3명을 선택하는 `1인 3연기명' 투표로 당락을 결정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20분 투표를 마감한 뒤 득표수와 순위는 공개하지않고 당선자 명단만 발표하는 것으로 득표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본선무대인 전당대회에서는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선출하며 이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당의장으로 확정된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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