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탈북자의 망명을 돕다 체포돼 중국에 억류중인 사진가 석재현씨의 개인전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석재현의 조기석방을 위한 후원회`는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편도나무에서 5~16일 석씨가 사진기자활동중 찍은 30여점의 작품 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후원회측은 이번 전시는 현재 중국에서 복역중인 석씨의 조속한 석방과 사진기자의 취재권과 인권보호라는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 첫날은 회원의 밤 행사를 열어 구명을 위한 후원회비를 모금해 전액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후원회측은 덧붙였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